북한이 지난 10월 31일 초대형 방사포를 쏘는 모습.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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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도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경계·감시 태세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HK는 "일본 방위성 간부가 북한이 ‘장거리 탄도미사일의 사정거리를 더욱 늘리기 위한 실험’을 했을 가능성을 언급했다"면서 "북한이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미국을 흔들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엔진 연소 실험 등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관련된 것일 수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일본 정부는 연내에 북미 협상에 진전이 없는 경우, 북한이 일본 열도 상공을 통과하는 발사를 감행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덧붙였다.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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