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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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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9경기 연속 출전명단 제외…뉴캐슬은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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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기성용이 리버풀전이 끝난 후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리버풀 | 장영민통신원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스티브 브루스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의 머릿속에 기성용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뉴캐슬)이 9경기 연속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뉴캐슬은 9일(한국시간) 마무리 된 잉글랜드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과의 홈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뉴캐슬은 2연승을 거뒀고, 승점 22점을 확보해 순위를 10위까지 끌어올렸다.

이 날 경기에서도 기성용은 브루스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뉴캐슬의 중원은 아이작 헤이든과 존 조 셸비가 책임졌다.

기성용이 마지막으로 출전한 경기는 지난 9월 30일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리그 7라운드 원정경기였다. 이 경기에서 기성용은 전반 종료 직전 아이작 하이든을 대신해 투입됐지만 팀은 0-5 대패를 당했다. 10월부터 두달간 단 한 경기도 벤치에 조차 앉지 못했다.

올시즌을 앞두고 사령탑이 교체되면서 그는 프리시즌부터 주전 경쟁에서 멀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시즌이 시작한 뒤에는 주전 미드필더들의 부상 때나 백업으로 출전을 하다 최근에는 이마저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EPL 187경기를 소화한 기성용은 올시즌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최초로 200경기 출전 목표를 세웠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로는 목표 달성이 쉽지 않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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