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8일 "일본 이동통신 업체 소프트뱅크를 통해 G8X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소프트뱅크 매장과 전자제품 매장 등 일본 주요 도시에 있는 판매점 5000곳에서 G8X를 팔 계획이다. G8X는 국내에서 5G(5세대 이동통신) 모델로 출시된 'V50S 씽큐'의 LTE(4세대 이동통신) 모델이다. 일본은 내년 초 5G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LG전자는 G8X가 멀티태스킹(동시 작업)에 최적화된 스마트폰이라는 점이 일본 시장에서 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농구 경기 영상을 제공하는 소프트뱅크의 '바스켓 라이브' 서비스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LG전자 관계자는 "G8X는 지난달 현지 언론 설명회에서 높은 실용성과 가성비로 호평을 받았다"며 "내년 4월에는 일본에서 5G 폰도 출시해 본격적으로 프리미엄 폰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인준 기자(pe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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