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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현장] 강등 피하지 못한 김종부 감독 “모든 건 내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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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경남 FC 김종부 감독(사진=엠스플뉴스 이근승 기자)



[엠스플뉴스=창원]

지난 시즌 K리그1 준우승을 차지한 경남 FC가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경남은 12월 8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0-2로 졌다. 5일 부산에서 열린 승강 PO 1차전 결과는 0-0 무승부였다.

팽팽하던 흐름이 부산으로 넘어간 건 후반 32분이었다. 디에고가 페널티박스 안쪽 우측 부근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호물로가 선제골로 연결했다.

경남은 후반 추가 시간 1골을 더 실점했다. 원정 다득점 규정에 따라 2골 이상이 필요한 경남이 라인을 끌어올렸고, 부산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부산은 경남 공격을 끊어내자마자 빠른 역습을 전개했고 노보트니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경남은 베테랑 배기종, 곽태휘, 안성남을 투입해 득점을 노렸지만 부산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경남 김종부 감독은 “경남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모든 책임은 내가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은 1년 동안 온 힘을 다했다. 운동장에서 땀 흘린 결과가 강등이란 게 너무 안타깝다. 선수들에게 좋은 결과물을 안겨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했다.

경남은 2017시즌 K리그2 우승을 차지하며 1부 리그로 올라왔다. 지난해엔 승격한 팀이라고 믿기 힘든 경기력을 뽐내며 리그 준우승을 일궜다. 축구계가 올 시즌 경남의 강등을 이변으로 보는 건 이 때문이다.

김 감독은 “2016시즌부터 경남을 이끌었다. K리그2에서 정상의 기쁨을 맛봤고, K리그1에선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엔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경험을 쌓았다. 2019년 리그 성적은 아쉬웠지만, 이 아픔을 잊지 않는다면 더 좋은 팀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믿는다. 다시 한번 강등을 막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했다.

이근승 기자 thisissports@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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