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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 신당 본격화 "올드보수는 총선 못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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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하태경 창당준비위원장과 유승민 의원 등 참석자들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변화와 혁신 중앙당 발기인 대회에 참석해 피켓을 들고 구로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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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바른미래당 비당권파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인사들이 8일 '변화와혁신 중앙당 발기인대회'를 열고 신당 창당 작업에 돌입했다.

창당준비위원장으로 하태경 의원을 선출한 변혁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해산 이후 새로운 판짜기로 수권야당이 돼야 한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변혁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당 발기인대회를 열어 내년 1월 창당 목표를 밝혔다.

창당준비위원장인 하태경 의원은 기자간담회에서 "청년과 중도층이 믿고 지지할 수 있는 정당이 지금 없는데 변혁이란 새로운 보수당이 있다"며 변혁의 정체성을 명확히 규정했다.

특히 하 의원은 "기존 올드보수로는 총선에서 이길 수 없다는게 명확한 결론"이라며 "대선에서도 이길 수 없다. 그저 현 집권 세력의 재집권을 도와주는 들러리 역할 밖에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하 의원은 "우리 당이 주도해서 야권을 재편해야 한다"며 "보수를 재건해야 한다는 것이고 그 맥락서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기존 야당은 모두 해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존 한국당으로 총선을 치를 경우 최대 70~80석 정도를 얻겠지만, 150석 이상 과반을 넘기려면 변혁이 새로운 보수당이 중심돼야함을 강조한 것이다.

하 의원은 이같은 새판짜기가 이뤄질 경우 내년 총선에서 과반 이상의 제1당이 될 것이라 자신했다.

그는 "탈당과 창당은 1월초쯤으로 예상한다"며 "연말이 너무 시기적으로 잡기 어려워서 1월초쯤 정식 신당이 만들어질 때 다같이 함께 할 것"이라며 "정식 당명도 시급하다. 국민 공모를 받아서 빠르면 수요일(11일)에 확정해서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중앙당 발기인 대회에는 발기인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인재영입위원장은 유승민 전 변혁 대표가, 2040특별위원장은 오신환 의원, 창당준비위 수석부위원장 겸 비전위원장은 이준석 전 최고위원, 수석대변인은 유의동 의원이 맡는다. 대외협력위원장은 이혜훈 의원, 청년정치학교장은 정병국 의원이 맡기로 했다.

신당 발기인에는 변혁 오신환 대표를 비롯해 권은희·유승민·유의동·이혜훈·정병국·정운천·지상욱·하태경 의원과 권은희·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이름을 올렸다. 안철수계 비례대표 의원들은 아직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하 의원은 이들 비례대표 의원들의 참여 여부에 대해 "결국 참여할 것이라고 본다"며 "지역구가 광주인 권은희 의원이 신당에 합류했는데 비례 신분도 있고 어려움도 있어 신당 준비 단계에선 못했다. 신당이 정식 창당하면 함께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전 대표의 동참 여부에 대해서도 하 의원은 "저희가 개문발차할 수밖에 없다"며 "저는 합류할 것으로 본다. 12월 중에는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들었다"고 답했다.

한편 전 변혁 대표였던 유승민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현재 지역구인 대구(동구 을)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유 의원은 "광주의 딸 권은희는 광주에서, 부산의 아들 하태경은 부산에서, 대구의 아들 유승민은 대구에서 승리하도록 하겠다"며 "대구에는 우리공화당만 있는게 아니다. 이 부모님은 대구 동구 제 지역구에 사신다"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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