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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CP" 양준일, 美서 웨이터로 근무. 월세 때문 출연 망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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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3'의 탑골 GD 가수 양준일 섭외 비하가 공개 됐다. 윤현준 CP는 어려운 과정을 통해 양준일을 섭외했으며 그의 출국 비하에 안타까워 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서는 양준일이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특히 '온라인 탑골공원'에서 '90년대 GD'로 화제를 모았던 양준일의 등장은 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자신의 히트곡인 '리베카'를 비롯해 '가나다라마바사'등을 불렀다. 재미교포 출신의 그는 1991년 '리베카'를 발표하며 데뷔 했다.

양준일은 무대에 서게 된 소감에 대해 "지금 난 50대인데 사람들은 옛 양준일을 보고 싶어 하는 것"이라며 "20대의 양준일과 어떻게 경쟁하나 싶어 안 나오는 게 나을 것 같다는 걱정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다시 무대에 설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라며 "옛날에 묻어버린 꿈이었는데 다시 무대에 서게 돼서 떨리면서도 재미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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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양준일은 "가수 활동을 하던 중 출입국관리소 직원에게 비자 도장을 받지 못해 미국으로 돌아갔다"라며 "8년 후 V2라는 이름으로 컴백했으나 계약 문제로 인해 연예계 활동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식당에서 서빙을 하고 있으며, 일을 하지 않으면 월세를 낼 수 없기에 출연을 고민했다"는 생활고를 털어놨다.

그는 "미국인으로서 10년짜리 비자를 받아서 활동했고, 6개월마다 확인을 받아야 했다"면서 "부산에서 공연하려고 준비를 하는데 (비자 갱신이 안 돼) 지금 무대에 서면 다시는 대한민국에 못 들어온다는 이야기에 콘서트를 취소하고 미국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당연히 양준일의 섭외 과정은 어려울 수밖에 없었는데 ' 슈가맨3' 윤현준 CP는 7일 엑스포츠뉴스에 "다른 분들 섭외가 어려웠던 것처럼, 연락이 닿기조차 어려웠다"며 "팬카페가 있다는 걸 알고 그쪽을 통해 연락을 드렸다"고 기억했다. 윤현준은 이어 "생업에 바쁘고 힘들다 보니 1~2주 시간을 내기가 어렵다는 걸 알았다. 그 시간 동안 돈을 못 버니까"라면서 "그게 너무 안타까웠다.다들 보고 싶다고 난린데"라고 했다.

이어 "물론 누구든 어떤 일이든 할 수는 있다. 그런데 모시기가 힘들었다. 그 시간을 보상할 수 없지 않나. 계속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편의를 봐드리겠다고 했다"고 했다. 이어 "(양준일이 일하는 식당) 사장님도 걱정 말고 다녀오라고, 유재석 씨 사인 받아오라고 하셨다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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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3'의 녹화 현장에는 양준일의 아내도 함께였는데, 출연하기를 꺼려해 방송에는 담기지 않았다고 한다. 윤 CP는 "아내분이 대기실에서 리허설을 보고 '당신이 진짜 이런 사람이었구나', '평범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멋있는 사람이었구나'라면서 눈물을 흘렸다더라. (방송 출연 전에도) '당신 안 가면 후회할 것 아니냐'고 말하면서 (양준일에게) 힘이 돼줬다고 들었다"고 이 매체에 접했다.

윤 CP는 그러면서도 "단순한 슬픔을 떠나 굉장한 울림이 있었던 방송인 것 같다. 녹화를 하고 '이걸 어떻게 방송에 담아낼까' 편집 걱정도 많이 했고, 노력도 했다. 현장 분위기를 온전히 담아내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면서 "현장에서 그분을 직접 만나 옆에서 호흡을 느끼며 듣는 것과 매체를 통해 나오는 건 다를 수 있다. 그래도 시청자들이 어느 정도는 느낀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양준일의 ‘슈가맨3’ 녹화는 지난달 22일에 진행됐다. ‘슈가맨3’ 제작진에 따르면 양준일은 녹화를 끝낸 그 주에 미국으로 돌아갔다. 다시 식당에서 생업을 잇고 있단 후문이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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