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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김건모 성폭행의혹 제기 가로세로연구소 어떤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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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김세의 前기자와 설립

유튜브로 정계·연예계 논란 다뤄

이데일리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가로세로연구소. (사진=네이버 지도 캡쳐)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결혼을 앞둔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이 커지는 가운데 해당 의혹을 처음 제기한 가로세로연구소에 대해서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7일 연예계 등에 따르면 가로세로연구소는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前) MBC 기자가 지난해 8월 만든 곳이다. 강 변호사가 연구소 소장을, 김세의 전 기자가 대표를 맡고 있다. 강 변호사는 지난해 개인 블로그를 통해 “윤서인 작가를 통해 김세의 기자를 알게 됐다”며 연구소 후원을 요청하는 글을 게시한 바 있다.

가로세로연구소는 공식 홈페이지에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중시하는 우파의 가치와 이념을 정립하기 위해 설립된 순수 민간 씽크탱크’라고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는 주로 정계나 연예계 등의 논란을 다루고 있다. 현재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53만 정도다. 가로세로연구소 위치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이며, 사업 분류는 ‘영상·오디오·방송프로그램 제작·공급’으로 기재되어 있다.

지난 1월에는 ‘JTBC 손석희 논란의 핵심은 바로 이것’을 통해 손석희 JTBC 사장과 김웅 기자와의 논란을 다뤘다. 3월에는 연예인 김제동이 스타골든벨에서 하차한 이유가 프로포폴 중독이라고 주장했으며, 오거돈 부산시장의 미투 의혹을 최초로 제기하기도 했다.

지난 6일에는 가수 김건모가 서울 강남 한 유흥주점 직원 A씨를 성폭행했다는 주장을 내놨다. 김건모 측은 소속사를 통해 명예훼손소송 등 법적 조치를 예고하며 맞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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