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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 협상 나서길 희망"…항공모함 '무력 과시' 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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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새로운 길을 가겠다고 위협한 연말 시한을 앞두고 있지만, 미국은 여전히 북한이 협상 테이블로 나오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지금까지 북미 정상회담 성사 배경엔 항공모함을 보내는 무력 과시가 있었다는 뼈있는 말도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수형 특파원입니다.

<기자>

폭스뉴스에 출연한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외교의 문을 열어두고 북한과 협상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연말이 지나면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거나 핵실험을 할 수 있지 않냐는 질문에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낙관적이지는 않지만, 북한이 협상 테이블에 나와 합의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한반도 비핵화를 약속했고 그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본다는 것입니다.

북미 정상회담의 성사 과정을 설명하면서 뼈있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친분을 바탕으로 개인적인 외교는 물론, 항공모함을 한반도에 보내는 신중한 무력 과시를 통해 일련의 북미 정상회담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 이후 미국이 북한에 무력을 과시했다는 것을 언급하는 것은 드문 일로 연말 시한을 앞두고 북한의 도발적인 행위를 차단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수형 기자(se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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