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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 약속' 北 동창리서 수상한 움직임…美, 정찰기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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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없애겠다고 했던 동창리 엔진 시험장에서 수상한 움직임이 잇따라 포착됐습니다. 미국은 초정밀 정찰기 2대를 한반도로 보냈고, 우리 군도 북한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7년 북한은 백두 엔진을 탑재한 화성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잇따라 쏘아 올렸습니다.

북한이 혁명이라고 치켜세운 백두 엔진을 최종 테스트한 곳이 바로 동창리 엔진 시험장입니다.

이듬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북미 간 대화 분위기가 조성되자 북한은 선제적으로 동창리 엔진 시험대의 상부 구조물을 철거했습니다.

이어 6월 북미, 9월 남북 정상회담에서는 동창리 폐쇄를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반년 뒤 하노이 북미 회담 직전인 지난 2월 복구가 시작됐고, 철거됐던 엔진 시험대의 상부 구조물도 제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지난달 말부터는 동창리 엔진 시험장에서 차량과 장비의 움직임이 늘어나는 동향을 국정원이 파악했는데, 이번엔 지난 4일까지만 해도 없던 대형 컨테이너가 상업 위성에 포착됐습니다.

미국의 미사일 전문가인 제프리 루이스는 엔진 시험 재개 움직임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우리 군도 동창리에서 엔진 시험 또는 장거리 로켓 발사로 이어질 수도 있는 유의미한 징후를 관측했다고 정부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미국도 어제(6일) 이례적으로 원거리에서 탄도미사일 궤적을 추적할 수 있는 초정밀 정찰기 2대를 수도권과 동해로 동시에 보내 북한을 감시했습니다.
김태훈 기자(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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