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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첩보 의혹’ 송병기 울산부시장 소환, 자택 압수수색 동시 진행…검찰 수사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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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기현 전 울산시장과 관련된 비위 의혹 문건을 청와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송병기 울산시 부시장이 어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청와대에서 간접적으로 제보자와 문건 작성 경위를 발표를 한지 이틀만인데요.

검찰은 동시에 송 부시장의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송병기 울산 부시장이 어제 오전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청와대에서 작성된 김기현 전 울산시장 비위 의혹 문건의 제보잡니다.

청와대에서 문건은 외부제보자의 제보로 만들어졌다고 발표한 뒤, 검찰은 그제 제보를 받아 문건을 작성한 문 모 전 행정관을, 어제는 제보를 한 송 부시장을 바로 불렀습니다.

검찰은 또 울산시청의 송 부시장 사무실에 대해서도 9시간 넘게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컴퓨터 저장장치 등 박스 3개 분량의 압수물을 확보했습니다.

또, 송 부시장의 자택과 관용 차량 등에 대해서도 동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정부가 요구했다.전화로 이야기했다"는 송 부시장의 말과 "SNS 메시지를 제보자가 보내왔다"는 청와대 발표가 엇갈리는 상황.

검찰은 먼저 문 전 행정관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제보를 받게 된 경위 등을 자세히 파악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 전 행정관의 진술은 송 부시장에 대한 조사의 토대가 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송 부시장이 김기현 전 울산시장측 비위 의혹을 제보하던 즈음에 송철호 현 울산시장의 캠프에 합류한 만큼 당시 선거에 영향을 끼치려 한 것은 아닌지가 주요 조사 대상입니다.

또 송 부시장이 지역 건설 관련 업체에 김기현 전 시장 측근의 비리 의혹을 전달했는지 여부도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첩보 이첩 경위 등에 대한 조사가 끝나면 검찰은 당시 울산지방경찰청장인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과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을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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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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