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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변수' 두산, 고민 빠진 '최다 안타' 페르난데스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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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곽영래 기자] 1일 오후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5회말 1사 1루 두산 페르난데스가 안타를 때려낸 뒤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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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종서 기자] 최다안타 타자를 내년에는 볼 수 있을까.

두산 베어스는 지난 5일 외야수 김재환에 대한 메이저리그 포스팅 공시를 KBO에 요청했다. KBO는 곧바로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이를 요청했고, 한국시간으로 6일 오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 공시됐다. 협상 데드라인은 내년 1월 6일 오전 7시다.

김재환은 2016년부터 3년 간 35홈런 이상을 때려내며 '거포'로 2018년에는 44개의 홈런을 치며 타이론 우즈(OB) 이후 20년 만에 ‘잠실 홈런왕’에 올랐다.

올 시즌 공인구 반발력이 줄어든 여파로 타율 2할8푼3리 15홈런으로 주츰하기는 했지만,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은 김재환의 스윙과 파워에 높은 점수를 주기도 했다. 현지에서는 갑작스레 포스팅을 신청한 김재환에 대해 낯설어 하면서도 몇몇 구단은 김재환을 향해 구체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4번타자’로 팀 타선의 중심을 잡은 김재환이 빠질 위기에 놓인 가운데 두산은 새로운 고민을 하게 됐다. 외국인 타자 페르난데스와의 계약 문제다.

두산은 올 시즌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와 계약을 맺은 뒤 쏠쏠한 외인 타자 덕을 봤다. 페르난데스는 197개의 안타를 치면서 리그 최다 안타를 기록했다. 여기에 15개 홈런포를 쏘아올리면서 한 방 때려내는 능력도 과시했다. 그러나 장타력보다는 정확성 있는 타격이 높은 평가를 받은 만큼, 2번타자로 주로 배치됐다.

김재환이 빠지게 된다면 두산은 4번타자 공백으로 중심 타선 재편이 불가피하게 된다. 이에 김태형 감독은 '거포 외인'에 대한 필요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김태형 감독은 지난 6일 김재환의 포스팅 소식이 전해진 후 인터뷰에서 "최다 안타를 친 페르난데스가 있긴 하지만 장타력 있는 외국인 선수도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팀 구성을 위해서는 장타력 있는 타자는 반드시 필요하다. 두산은 지난해 양의지(NC)가 이적하면서 한 명의 장타자를 잃기도 했다. 그러나 '최다 안타 선수'를 쉽사리 포기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일단 김태형 감독은 일단 "모든 것이 결정난 뒤 고민하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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