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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신인왕 오카포, 국내 데뷔전서 1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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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인삼공사에 져

조선일보
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를 앞두고 한 선수에게 시선이 쏠렸다. 현대모비스에 새로 합류한 외국인 선수 에메카 오카포(37·미국· 사진)였다. 오카포는 한국 프로농구 무대에서 뛴 외국인 중 가장 경력이 화려하다. 2004년 코네티컷 대학 시절 팀을 NCAA(미국대학스포츠협회) 토너먼트 우승으로 이끈 그는 그해 NBA(미 프로농구)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샬럿 밥캐츠 유니폼을 입었고, 2004∼2005 시즌 신인상을 차지했다. NBA에서 10시즌을 뛰며 평균 12.0점, 9.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국내 팬들의 기대가 반영된 듯 오카포는 아직 KBL 데뷔도 하지 않았던 6일 오후 올스타 투표에서 1900표 이상을 획득했다.

하지만 '오카포 효과'는 미미했다. 6일 경기 1쿼터 종료 3분 4초 전 리온 윌리엄스와 교체되며 KBL 코트를 처음 밟은 오카포는 데뷔전을 11점 12리바운드로 마쳤다. 수비와 리바운드에선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득점력이 아쉬웠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올 시즌 전반 최소인 21점을 기록하는 등 공격이 풀리지 않아 KGC인삼공사에 60대65로 졌다. KGC인삼공사는 부상으로 이탈한 오세근 대신 선발 투입된 김철욱이 전반에만 3점슛 3개 등 15점을 넣으며 개인 통산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KGC인삼공사는 4연승으로 3위(11승 8패)를 지켰다.

부산 KT는 서울 삼성을 100대87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허훈이 24점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여자 리그에선 KB스타즈가 삼성생명에 69대67로 역전승했다.

[장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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