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밍치 예측…충전·데이터 전송 등 모두 무선화한다는 뜻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궈밍치는 이날 내놓은 보고서에서 애플이 2021년 선보일 최고급형 아이폰에서 충전이나 데이터 전송, 이어폰 연결 등에 쓰이는 라이트닝 커넥터를 없앨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는 이 아이폰이 무선으로 충전이나 데이터 전송, 이어폰 연결 등이 이뤄지는 방식이 될 것임을 뜻하는 것이다.
애플의 아이폰 11 프로 맥스 |
궈밍치는 이 경우 이용자들이 "완전한 무선 체험"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라이트닝 커넥터를 없앨 경우 다른 차별화 요소와 함께 프리미엄 아이폰의 판매량과 가격을 모두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스마트폰 업계에서는 몇 년 전부터 애플이 라이트닝 커넥터와 케이블을 없앨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돼왔다.
궈밍치는 2017년 애플이 라이트닝 커넥터를 버리고 최근 많이 채택되고 있는 'USB 타입 C 커넥터'를 도입할 수 있다고 관측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관측은 적중하지 않았다. 애플은 최신작 아이폰 11과 아이폰 11 프로·프로맥스에 모두 라이트닝 커넥터를 장착했다.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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