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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추미애 청문회 준비단에 심재철·이종근·김창진…단장 이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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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법무부 대변인 심재철 차장검사, 언론홍보팀장 맡아

사무실은 양천구 서울남부 준법지원센터 6층…9일 개소

뉴스1

이용구 법무부 법무실장).© News1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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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 = 법무부가 추미애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 구성을 완료하고 9일부터 청문회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

법무부는 6일 추 후보자의 청문회준비단은 이용구 법무부 법무실장(55·사법연수원 23기)을 단장으로, 이종근 검찰개혁 추진지원단 부단장(50·28기), 김창진 형사기획과장(44·31기), 천정훈 기획재정담당관(52), 심재철 서울 남부지검 1차장(50·27기)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전 법무부 대변인을 역임한 심 차장검사는 청문회준비단에서 언론홍보팀장을 맡는다.

준비단 사무실은 9일 개소를 목표로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 준법지원센터 6층에 마련 중이다.

인사청문회법은 국가기관이 공직후보자에게 인사청문에 필요한 최소한의 행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오전 신임 법무부장관으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 지난 10월14일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라며 전격 사퇴한 지 52일만이다.

추 후보자는 대구 출신으로 경북여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2년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사법연수원 14기), 법관으로 임용돼 1995년 광주고법 판사를 마지막으로 정계에 진출했다. 1996년 15대 총선에서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로 서울 광진구을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17대를 제외하고 20대까지 같은 지역구에서 5선을 했다.

추 후보자는 전날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은 시대적 요구"라며 "소명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해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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