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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내야수 강로한이 12일 사직 두산전에서 0-0으로 맞선 3회 김재환의 땅볼 타구에 1루 주자를 포스아웃시킨 뒤 송구를 시도하고있다. 2019.07.12. 부산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롯데자이언츠는 2020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60명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 올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강로한이 가장 높은 연봉 인상률을 기록하며 82.8% 인상된 5,300만 원에 재계약했다. 공수에서 가능성을 보인 신예 고승민 선수는 40.7% 오른 3,800만 원에 계약을 마쳤다.
투수진에서는 2년 연속 좋은 모습을 보여준 진명호 선수가 71.2% 오른 12,500만 원에 계약했고, 선발과 불펜에서 고루 활약한 김건국 선수가 80% 인상된 5,400만 원에 재계약했다. 고졸 신인으로 잠재력을 보인 서준원 선수는 70.4% 오른 4,600만 원에 재계약을 맺었다.
롯데자이언츠는 가장 빠르게 선수단 연봉협상을 마무리하며 신속하게 전력 구성을 해나가고 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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