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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이슈 선거제 개혁

여야 '4+1' 선거법 협상…"지역구 225·240·250석 중 최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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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조철희 , 유효송 기자] [the300]3개 방안 법안 만들기로…연동률은 각기 50% 적용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이종덕 기자 =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4+1 예산협의체 논의중 발언하고 있다. '4+1예산 협의체는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채이배 바른미래당, 이정미 정의당, 박주현 민주평화당, 장병완 대안신당 의원으로 구성되었다. 2019.12.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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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선거법 개정 협상에서 의원정수 300명 유지를 전제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고,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석 배분을 각기 △225석·75석 △240석·60석 △250석·50석으로 한 3개 법안을 만든 뒤 최종 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4+1' 협의체는 6일 민주당 윤호중, 바른미래당 김관영, 정의당 윤소하, 평화당 박주현, 대안신당 유성엽 의원이 국회에서 만나 이같이 협의하고, 3개 법안 검토 및 최종 결정 후 수정안을 발의해 선거법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김관영 의원은 이날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225석·75석 방안은 이미 법안이 돼 있기 때문에 240석·60석, 250석·50석 등 3개 안에 대해 각각 법안을 성안한 뒤 마지막 결단은 당 지도부에서 최종 결정을 내려 수정안을 내는 방향으로 진행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에서 연동률은 3개안 모두 각기 50%를 적용키로 했다. 김 의원은 "자유한국당이 (협상에) 온다고 하더라도 연동률 50%를 유지해야 협상이 가능하다"며 "그렇지 않으면 4+1 협의체에서 정한대로 간다는 데 상당 부분 의견이 모였다"고 말했다.

조철희 , 유효송 기자 samsar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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