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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베일 에이전트, “레알에서 행복하진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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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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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가레스 베일의 에이전트가 입을 열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6일(한국 시간) 가레스 베일 에이전트의 인터뷰를 전했다.

베일은 레알 이적 후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계속해서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어 거취도 불안정한 상황이다. 여기에 불화설까지 겹치며 베일의 미래는 안갯속에 빠진 상황이다.

베일의 에이전트 조나단 바네트는 “베일은 레알에서 열정적으로 행복하진 않다. 그는 레알에 이적을 요청한 적 없다. 베일은 구단이 원할 때까지 레알과 계약이 돼 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했다.

이어 “베일은 리그 우승을 원한다. 또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모든 것을 원한다. (베일이 행복하지 않은 건) 활약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베일이 경기장에 나온다면 레알이 승리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이 사실이다. 누구도 베일이 100% 최선을 다했다고 비난하지 않았다. 베일이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라는 건 확실한 사실이다. 지단 감독은 행복할 것이고, 베일이 경기장에 있을 때 자랑스러웠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베일이 떠난다는 건 보장할 수 없다. 만약, 적절한 기회가 오고, 베일이 원하는 일이라면 우리는 레알 회장과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 그리고 우리의 상황을 봐야 한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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