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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슈 연예계 방송 조작 의혹

하성운, 워너원 멤버 조작 논란에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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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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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하성운이 팬들을 안심시켰다.

하성운은 6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혹시나"라는 제목으로 "걱정 하시는 분들 있을거 같아서 왔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뭐든"이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검찰이 지난 5일 국회에 제출한 공소장에 따르면 Mnet '프로듀스' 시리즈의 제작을 총괄한 김용범 CP(총괄 프로듀서)는 2017년 진행된 '프로듀스 101 시즌 2'의 온라인 및 생방송 문자투표 결과에 나온 A 연습생의 득표수를 조작했다.

검찰은 A 연습생이 최종 데뷔조인 상위 11명에 포함됐으나, 조작을 통해 11위 밖으로 밀려난 것으로 파악했다. 또한 김용범 CP는 11위 밖에 있던 B 연습생의 순위를 데뷔조에 포함되도록 조작, 방송에 내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프로듀스 101 시즌 2'를 통해 탄생한 그룹 워너원 멤버 중 한 명이 A 연습생 대신 데뷔했음을 의미한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진 후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하성운이 자신을 걱정하는 팬들을 위해 글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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