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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뉴욕증시, 미중 무역협상 관망 속 소폭 상승...다우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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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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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중 무역협상 타결 가능성에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소폭 상승했다. 유럽증시는 무역협상에 대한 엇갈린 전망에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01p(0.1%) 상승한 2만7677.7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67p(0.15%) 오른 3117.4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03p(0.05%) 상승한 8570.70에 장을 마감했다.

무역협상에 대한 불안과 기대가 교차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과의 대화는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려은 "15일 (관세와 관련)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다"면서도 "다만 아직 이에 대해 논의 중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중국에서도 다소 누그러진 발언이 나왔다.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양측 무역 대표단은 계속해서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합의가 이뤄진다면 관세를 낮춰야 한다는 입장도 강조했다. 미국이 관세 철회에 동의할지 불확실성이 존재해 투자심리가 제한됐다.

이날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전망이 교차하며 대체로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Stoxx) 50지수는 0.32% 내린 3648.13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0% 내린 7137.85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닥스(DAX) 지수도 0.65% 내린 1만3054.80으로 장을 마감했다. 다만 프랑스 파리의 CAC 40지수는 0.03% 상승한 5801.55로 거래가 종료됐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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