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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미 하와이 진주만 기지서 총격…민간인 2명·군인 1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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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하와이에 있는 진주만 기지에서 총격사건이 나서 2명이 숨졌습니다. 현역 해군 병사가 쏜 총에, 미 국방부 직원들이 사망했는데요, 총격범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범행 동기를 군이 파악하고 있습니다.

부소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총격 사건은 미국 해군의 주요 기지 중 한 곳인 진주만 히캄 합동기지에서 발생했습니다.

국방부 직원인 민간인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총격범은 미 해군 잠수함 컬럼비아에 배치된 현역 해군 병사, G. 로메로로 확인됐습니다.

해군 측은 총격범이 사건 현장에서 명백한 자해 총상으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총격범이 민간인 3명을 목표로 총을 쐈는지, 아니면 무차별 총격을 가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진주만 히캄 기지는 미 해군과 공군의 합동기지로 이번 사건은 일본의 진주만공습 78주년을 사흘 앞두고 발생했습니다.

[로버트 채드윅/미국 하와이지부 해군소장 : (총격이 난 진주만 히캄기지) 조선소는 세계 2차 대전에서 전설적인 역할을 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사건을 보고받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와이 주정부는 사건 조사를 위해 연방정부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부소현 기자 , 최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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