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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지하철 2호선 신정지선서 탈선사고…운행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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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차량기지 내 탈선사고로 서울지하철 2호선 신정지선(신도림∼까치산) 구간 운행이 중단돼 출근길 운행이 지연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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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6일 새벽 차량기지 내 탈선사고로 서울지하철 2호선 신정지선(신도림∼까치산) 구간 운행이 지연됐다.

2호선 신정지선의 역은 신도림, 도림천, 양천구청, 신정네거리, 까치산역 등 5개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0분께 2호선 신정차량기지 내에서 운행하던 특수차가 제동 불능으로 출고선 차단막과 부딪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신정차량기지 내 차량 출고가 불가능해지면서 2호선 신정지선의 운행이 중단됐다가 복구된 상태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

공사 측은 빠른 복구를 위해 열차 2대와 수습반을 투입해 탈선한 특수차를 오전 4시 50분께 복구해 오전 6시께 운행을 일부 재개했으나, 이는 3대가 투입되던 평상시보다 적어서 운행이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공사는 해당 노선 승객을 위한 대체운행수단으로 버스 1대와 승합차 3대를 투입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2호선 신정지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신속한 조치를 통해 해당 구간 운행을 정상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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