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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중 무역협상 주시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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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오진우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5일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관련 소식을 주시하며 하락 출발했다.

오전 10시 21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88포인트(0.17%) 하락한 27,602.90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12포인트(0.13%) 내린 3,108.6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51포인트(0.17%) 하락한 8,552.16에 거래됐다.

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관련 소식과 주요 경제 지표 등을 주시했다.

무역협상 관련 불안감이 다소 줄기는 했지만, 경계심은 여전하다.

최근 미·중 양국의 거친 언사에도 오는 중국에 추가 관세가 부과될 예정인 15일 전에 1단계 무역합의가 타결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불안감을 달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전일에는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가오펑(高峰)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양측 무역 대표단은 계속해서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오 대변인은 또 '신뢰할 수 없는 실체 명단'에 대한 질문에는 지금 밝힐 수 있는 추가적인 정보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다만 "만일 중·미 쌍방이 1단계 합의를 이룬다면 반드시 이에 상응해 관세를 낮춰야 한다"는 주장도 되풀이했다.

기존 관세의 철회에 미국의 동의할지 등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황이다.

고용 관련 지표가 개선된 점은 투자 심리에 도움을 줬다.

미 노 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보다 1만 명 줄어든 20만3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는 21만5천 명보다 큰 폭 적었다.

전일 발표된 민간고용지표의 부진 등으로 고용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졌던 데서 불안이 다소 경감됐다.

시장은 다음날 나올 노동부의 11월 비농업 고용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다른 경제지표는 혼재됐다.

미 상무부는 지난 10월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7.6% 감소한 472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 485억 달러보다도 적었다.

하지만 수출이 감소한 가운데, 수입이 더 많이 줄어들어서 적자 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의 소비재 감소 폭이 커 글로벌 경기 둔화가 미국 내수로 전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다.

미 상무부는 또 10월 공장재 수주 실적이 전월보다 0.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가 전망 0.3% 증가에 부합했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무역협상의 진전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노르디아 에셋 매니지먼트의 세바스티앙 갈리 수석 거시 전략가는 "15일 예정된 관세는 취소될 수도 있지만, 합의가 1월까지는 이뤄질 것 같지 않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논의가 진전됐기 때문에 관세를 올릴 필요는 없다고 말할 용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약세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05%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보합세다. 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02% 오른 58.44달러에, 브렌트유는 0.48% 상승한 63.30달러에 움직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25bp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0.7% 반영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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