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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첫방 '맛남의 광장' 백종원, 양미리·홍게로 강릉 특산물 살리기 돌입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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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맛남의 광장'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이 옥계휴게소에서 지역 특산물 살리기에 돌입했다.

5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1회에서는 백종원이 양세형을 집으로 초대, 소유진이 감자 요리를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과 함께 강릉으로 향했다. 백종원은 "잊혀진 농산물을 잘 알려보자는 취지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판매하자"라며 "우리나라 국민이 어려운 일 있으면 발 벗고 나서는 걸 잘하지 않냐.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라고 밝혔다.

사전에 백종원은 양세형과 함께 강릉 답사를 다녀왔다. 양미리 협회장은 작년에 양미리 한 바구니에 5만 원이었지만, 올해는 5천 원~7천 원이라고 밝혔다. 제철 시기에 많이 잡혀도 사람들이 잘 몰라서 안 팔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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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민들의 걱정에 백종원은 "걱정하지 마세요. 이제 정신 못 차리실 거니까"라고 선언했다. 양미리가 구워지는 옆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던 백종원은 옷이 탄 걸 발견했다. 백종원은 "와이프가 새로 사준 건데. 엄청 혼날 텐데"라며 울상을 지었다. 양세형은 "코가 정확하시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양미리를 처음 먹어본다는 양세형은 양미리를 한입 먹고 "죽인다"라며 감탄하기도.

이어 백종원은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에게 요리 재료를 공개했다. 첫 번째 요리 재료는 양미리. 백종원은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양미리 조림의 두 가지 레시피를 선보였다. 양미리 조림을 먹어본 김희철은 백종원을 향해 "마술사다. 주방의 요정"이라고 감탄했다.

두 번째 요리 재료는 홍게. 백종원은 홍게를 손질하며 아가미를 떼어냈고, 이를 본 김동준은 지금까지 아가미를 먹어왔다며 충격을 받았다. 그러자 백종원은 "이걸 먹어야 하나 보다. 잘생겨지나 보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홍게라면 마법의 양념장 레시피를 공개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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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 양세형, 김동준, 김희철은 백종원을 기다렸지만, 백종원은 서울에 일이 생겨 늦게 도착할 것 같다고 밝혔다. 전화를 끊은 세 사람은 크게 당황, 긴장하며 옥계 휴게소로 향했다. 다행히 백종원이 장난이었다. 그제야 세 사람은 환하게 웃었다.

양미리 조림 메인 셰프는 양세형. 양세형은 "전엔 퍼주기만 했는데 이젠 불 조절해서 농도를 맞춰야 하지 않냐"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동준은 양미리 조림에 고춧가루가 안 들어간 걸 알아차렸고, 양세형은 "너 없으면 큰일 날 뻔했다"라며 다시 정신을 차렸다.

김동준, 양세형은 열심히 양미리를 홍보했고, 손님 응대도 놓치지 않았다. 이를 본 백종원은 "동준이가 의외로 손님도 잘 대하네"라고 칭찬했다. 양세형 역시 틈틈이 손님들의 반응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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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게라면 팀은 백종원과 김희철. 라면엔 밥까지 포함되어 있었지만, 밥이 나가지 않은 상태였다. 백종원은 "면부터 드시라고 일부러 안 드린 거다"라면서 위기관리 능력을 보였다. 백종원은 김희철이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움직이자 "정말 잘한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전 장사가 끝나갈 무렵 양세형은 "음식을 담기만 했을 때보다 정확히 다섯배 힘들다"라며 지친 모습을 보였다. 양세형은 "이건 예능 아니다. '정글의 법칙'도 이것보다 장난 많이 치지 않냐"라고 했고, 김동준 역시 "말할 타이밍이 없지 않냐"라고 공감했다.

김희철은 백종원의 칭찬에 "오늘 마지막이니까 최선을 다한 거다"라고 능청을 떨었지만, 백종원은 "무슨 소리냐. 넌 에이스다. 내가 마음 편하게 요리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잖아"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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