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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연애의 맛' 이필모, 서수연에 "여전히 그 어느때보다 사랑해" 고백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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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필모 서수연 / 사진=TV조선 연애의 맛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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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연애의 맛' 이필모 서수연이 결혼 300일째 신혼부부의 일상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된 '연애의 맛' 시즌3에서는 시즌1에서 탄생된 부부 이필모 서수연이 전격 등장, 결혼 300일차 현실 육아 중인 신혼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필모 서수연의 아기 담호가 세상에 태어난지 100일이 됐다. 자연히 집안 풍경도 육아 모드로 바뀌었다. 아기를 가까스로 재우고 오전 11시에 두 사람은 늦은 아침식사를 했다.

1년 전 달달했던 식탁과 달리 서수연, 이필모는 지친 얼굴로 식사를 했다. 이필모는 "오늘은 담호를 애기 수영하러 한번 데리고 가겠다"고 말했다. 서수연은 놀라며 "할 수 있겠냐"고 물었다.

이필모는 "편히 쉬어. 데이트 좀 하고 올게"라면서 큰소리를 쳤다. 그러나 이필모는 외출 당일 담호를 태우고 차를 운전하자마자 담호가 눈물을 터뜨려 차를 세우고 달래는 등 진땀을 뺐다.

이필모가 담호와 외출한 사이 서수연은 오랜만에 이병헌 동생 이지안을 만나 회포를 풀었다. 서수연은 "결혼한지 300일 됐다. 신혼을 임신기간으로 지냈지만 좋았다. 오빠가 공주처럼 대해줬다"고 돌이켰다.

그러나 서수연은 "결혼 후 남편이 나를 공주님처럼 대해줬는데 아들(왕자님)이 생기니가 애기가 상전이다. 꿀뚝뚝 눈빛이 담호에게 갔다"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서수연은 "아들에게 가끔 질투나기도 한다"고 토로했다.

서수연은 이벤트에 대해서도 "요새는 잘 안 해준다. 변했다"고 이야기했다. 결혼 200일 이벤트를 묻는 질문에 서수연은 "200일인 줄도 몰랐다"라며 씁슬한 웃음을 지었다.

그날 저녁 이필모는 외출에서 돌아온 뒤 서수연을 위해 꽃 300송이를 담은 꽃바구니를 준비했다. 서수연은 감동에 눈물을 터뜨렸다. 두 사람은 함께 밥과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눴다.

이필모는 "300일이 된 거에 대해서 서로 축하 좀 하고"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결혼 후 여태까지 오면서 서로를 돌아볼 시간도 없이 후루룩 지나간 것 같다. 어쩔 수 없었다. 짧은 시간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아이가 하난데도 초보다 보니까, 너나 나나. 정신없이 보내고 그런 게 마음이 그랬다. 담호가 생기니 상대적으로 서로한테 좀 서운할 수도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서로 마찬가지일 거야. 그럼에도 우리 그렇게 생각하지 말자. 여전히 그 어느때보다 사랑한다"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이어 이필모는 "고생했어. 우리 둘도 서로에 대한 마음 변함없이 가져가면서 담호 때문에 시간이 많지 않더라도 좀 더 여유있는 마음을 갖고 앞으로 나가자"며 "둘째 셋째다. 우리가 뭐 딸 정도는…담호는 자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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