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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싸패다' 윤시윤, 정인선 수사 막기 위해 경찰서 '잠입'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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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윤시윤이 연쇄살인사건의 수사를 막기 위해 경찰서에 잠입했다.

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6회에서는 육동식(윤시윤 분)과 심보경(정인선 분)이 살인으로 의심되는 실종사건을 조사했다.

이날 육동식은 심보경과 함께 연쇄살인범의 행적을 쫓던 중, 그 연쇄살인범이 자신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실종자 홍진구가 자신의 다이어리에 적혀있던 이름인 것. 이후 육동식은 살인사건 목격자의 공장을 다시 찾아갔고, 심보경에게 '알라흐' 라고 힌트를 줬던 외국인 노동자 메로꾸이를 만났다.

메로꾸이는 육동식에게 "약품탱크에 사람이 빠져 있었다. 편지를 써놓고 죽었다. 사장님이 편지에 나쁜 말이 많이 쓰여있어서 공장 문 닫을 수 있다고 자살한 거 숨겨야 한다고 했다. 나한테 시체를 같이 옮기자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자살한 거 아니다. 친구가 나한테 한글 알려줬다. 친구는 비읍을 이렇게 안 쓴다. 내가 친구 글씨 안다. 도와달라"라고 말했다.

육동식은 살인 사건을 숨기기 위해 "일단 아무 얘기 하지 마라"라고 말하며 살인사건의 중요한 증거인 편지를 가져갔다. 집으로 돌아간 육동식은 그 편지를 불태우며 "어떻게든 심경장 수사를 막아야 돼. 그렇지 않으면"이라고 생각했다.

한편 서인우(박성훈)는 육동식이 '고성케미칼'을 간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 자신이 홍진구를 살해했던 장소인 것. 또한 육동식과 심보경이 함께 자신의 사건을 조사한다는 걸 알게 됐고, 이에 서인우는 심보경의 뒷조사를 시작했다.

이후 서인우는 심보경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카페를 찾아갔다. 산책 후 돌아온 심보경의 아버지 심석구(김명수)는 갑작스러운 발작으로 쓰러졌고, 이에 서인우는 심보경을 도와 심석구를 병원에 옮겼다.

홍진구 살인사건의 목격자인 메로꾸이는 공장 사장에게 살해 위협을 받았고, 이에 육동식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육동식은 살려달라고 울부짖는 메로꾸이를 보며 "가만히 있어. 육동식 너는 피도 눈물도 없는 싸이코패스잖아"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내 "메로꾸이는 놀지도 않고 죽어라 일만 하다 정말 죽게 됐대요. 나 여기 있어요"라고 사장을 약 올렸다. 이어 "할 수 있으면 해봐라. 근데 나는 어떡하시려고? 나도 죽여야 될 거 아니냐. 그런데 어떡하냐. 나는 사람 죽이는데 이골이 난 놈이네? 나 죽이기 전에 그쪽이 먼저 죽을 텐데"라며 "난 너 같은 놈이랑 격이 다른 포식자지"라고 말했다.

이어 사장은 칼을 들고 육동식에게 달려들었고, 육동식은 칼을 손에 움켜쥐고 피를 흘리며 웃음을 보였다.

병원에 함께 있던 심보경과 서인우는 육동식의 소식을 듣고 공장으로 향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메로꾸이의 증언으로 홍진구의 시체를 발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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