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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 오연서와 가까워지자 몸이 반응 '당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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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전미용 기자] 안재현이 당황해했다.

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서는 주서연(오연서)이 다가오자 몸이 반응해 놀라는 이강우( 안재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강우(안재현)는 주서연(오연서)과 대면한 순간 학창시절을 떠올렸다. 학창시절 서연과 이강우는 짝꿍이 되었고 털털한 서연이 강우에게 한발 더 다가갔다. 서연은 강우에게 "수업 시간에 뭘 그리는 거냐"고 물었고 강우는 자신이 그린 그림을 보여줬다. 이에 서연은 "완전 멋있다. 디자이너 되려고. 대박"이라며 칭찬했던 것.

과거를 회상하며 흐뭇하게 웃던 강우는 서연의 목소리에 놀라 서연과 다시 마주했고 강우는 서연의 모습에 놀라 도망치듯 그 자리에서 벗어났다. 이어 강우는 "대체 왜 이러지. 부정맥인가?"라며 서연이 다가왔던 모습을 떠올렸다.

이후 강우는 김박사를 찾아갔다. 김박사(서동원)는 "사랑? 곰곰이 생각해봐라. 그 여자만 보면긴장하지 않냐. 한번쯤은 생각할 문제다"라며 끊임없이 질문했다. 이에 강우는 "무조건 아니다"라고 부정했다.

이어 "대체 제가 왜 그랬을까요?"라고 되물었고 김박사는 "그럼 병원에 한번 가 봐라"고 말했고 곧장 강우는 병원으로 갔다. 별 이상이 없단 말에도 강우는 "그럴 일이 없다"며 계속 물었고 의사는 결국 "콜레스테롤 수치가 좀 높다"고 대답했다. 이에 강우는 "그렇지. 그거지. 콜레스테롤"이라며 녹즙을 마시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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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서연은 육상부 예산안 사인을 받으러 교감 선생(박영수)에게 갔지만 교감은 못 들었다. 이사장 출근도 안했다고 말했고 서연은 "분명 어제 사인 해준다고 했는데"라며 좌절했다. 강우는 출근하러 갔다 서연을 보고 "굳이 가서 신경 쓸 필요 없잖아"라며 다시 돌아나왔다.

그 시간 박현수(허정민)는 강우를 회사로 불렀고 강우와 현수는 회의를 시작했다. 현수는 직원들에게 "굿즈를 넘어 패션계로 진출해보자" 라며 디자이너로 강우를 소개했다. 회의를 마친 두 사람은 따로 시간을 가졌다.
강우는 "여기서 디자인 하는 거 누나한테 들켰다. 제안서 한번 올리라고 하더라"며 한숨을 쉬었다. 그때 비서가 들어와 준비가 다 됐다고 알렸다. 이에 두 사람은 클럽으로 향했다. 표정이 좋지 않은 강우에게 현수는 "너 여기서는 그냥 직원이야. 신화푸드고 뭐고 아무것도 아니야. 왜 그냥 강희누나한테 연락할까"라고 말했다.

이에 강우는 현수를 따라 갔다. 그곳에 있던 주원재(민우혁)는 이강희가 실린 잡지책을 바텐더에게 보여주며 "누군지 아냐"물었고 바텐더는 "여기 와서 춤만 춘다. 절대 형이라도 안 돼. 아쉬울 게 없는 사람이야"라고 못을 박았다. 이에 주원재는 "재밌네"라며 웃음을 지었다.

클럽에서 억지로 춤을 추던 이강우는 불편한 기색으로 그자리를 나왔다. 주서연은 현수의 졸업 사진을 찍어달라는 미경의 부탁을 들어주다 예전 강우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며 "왜 이렇게 변한 거야"라며 혼잣말을 했고 이내 "뚱뚱하고 못생겼다"고 말한 상황을 회상하며 "왜 아직도 그걸 기억하고 있는 거야"라며 씁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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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주서연은 이강우가 사흘 내내 학교에 나오지 않자 답답해했다. 이에 미경은 "분명히 강우가 자기 입으로 해준다고 했어?"라고 물었고 주서연은 그날을 회상하며 "이 자식이 나랑 말 장난 한 거야"라며 소리를 지르며 운동장을 뛰었다.

답답해하던 미경은 서연에게 강우한테 연락하라며 직접 전화를 걸어줬고 이강우는 "우리 집으로 오든가"라며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이에 서연은 "갈게. 주소 알려줘"라고 말했고 놀란 이강우는 전화를 끊고 "이 야밤에 남자집에 온다고? 이거 미친 거 아냐"라며 소리를 질렀다.

서연은 미경에게 "웬일이래 만나준대"라며 곧장 예산안을 들고 강우의 집으로 향했다. 강우는 서연이 진짜 집으로 오자 당황해했다. 서연은 예산을 건넸다. 강우는 서연의 검토는 다했냐는 말에 2번은 더 보겠다며 "이 정도면 돌아가겠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서연은 "천천히 보라"고 말하면서 맥주 캔을 따다 옷에 맥주를 묻혔다. 이에 겉옷을 벗었고 강우는 어쩔줄 몰라했고 이내 서연에게 "그만 가라"며 자리를 피했다. 그러자 서연이 강우에게 다가갔고 두 사람은 가까워졌다. 이에 강우는 몸이 반응했고 두 사람은 서로 당황해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하자있는 인간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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