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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송병기, 김기현 인사 불만에 송철호 캠프로…두달뒤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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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제보’ 송병기 둘러싼 인물들 관계는

1998년 울산시 공직 입문

박맹우 시장땐 국장으로 승진

지역에선 한국당 사람으로 알아

송 시장 당선 뒤 ‘송–송 커플’ 불려

문 행정관 ‘제보 정리’ 왜?

검찰 수사관 출신…김경수 고교동문

이명박·박근혜 때부터 청와대 근무

내근직이 비위 제보 올렸는지 의문



청와대에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위를 제보한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자유한국당 소속 박맹우·김기현 전 시장과 함께 일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그를 둘러싼 인물들이 어떤 관계였는지 관심이 쏠린다. 청와대는 송 부시장의 과거 전력을 들어 “내부 제보로 볼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그가 송 시장 캠프 활동 중 제보를 했고 그 뒤 송 시장 체제에서 부시장(1급)으로 승승장구한 점을 보면 선거 개입에 대한 ‘보은성 제보’라는 해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