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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美 GM 전기차 전용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에 1兆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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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전기차 배터리 공장. LG화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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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제너럴모터스(GM)와 미국 전기차(EV) 전용 배터리 합작공장을 설립하는데 1조원을 투입한다.

LG화학은 해외 종속회사의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미국 내 100% 자회사이자 자동차전지 연구 및 제조사인 LG화학 미시간에 9억1600만달러(약 1조442억원)을 현금 출자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공시했다.

LG화학에 따르면 이번 현금 출자는 LG화학 미시간과 제네럴 모터스의 향후 자동차전지 합작법인 설립 시 출자를 위한 자본금 증자를 위한 것이다. 2020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분할 출자를 예정하고 있다. 다만 취득금액 및 취득예정 시기는 발행회사와의 협의 및 관계기관의 승인 등 진행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LG화학은 GM과 50대 50 비율로 출자해 초기 자본금을 20억달러(2조 3822억원)로 하는 합작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할 예정인 거승로 전해졌다. 양사는 각각 10억달러 이상을 투자해 오하이오주 로즈타운에 전기차 배터리 제조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측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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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배터리가 탑재되는 GM 전기차 볼트(Bolt). 한국G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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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대변인은 “자동차 업계에서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다양한 파트너 간에 정기적으로 대화가 오가지만, 정책상 누가 어디서 언제 일어날 수 있는지 공개하지 않는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LG화학 관계자 역시 “GM과 함께 미국에 공장 설립을 계획 중인 것과 1조원 이상을 투자하는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GM은 지난 9월 배터리 셀 생산 시설을 로즈타운 지역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클리블랜드 근교의 로즈타운은 자동차도시 디트로이트와 220㎞ 떨어져 있다. GM은 폐쇄하기로 한 로즈타운 조립공장 주변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신설하고, 이 공장에 기존 인력 일부를 고용할 계획이다.

류종은 기자 rje3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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