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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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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최연제, 92년 1위 가수→헐리우드 한의사로 '금의환향'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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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전은혜 기자] '아내의 맛'에 최연제가 출연, 연예계 생활을 그만두고 미국에서 한의사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일상을 공개 했다.

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 선우용여의 딸 최연제가 출연, LA라이프가 방송 됐다.

올해로 50이라는 70년생의 최연제는 박명수와 동갑이라는 것을 밝혀 스튜디오를 경악에 빠트렸다. 그녀는 동안의 비법으로 "저는 한의사라서 제가 직접 제 얼굴에 침을 놓는다"고 했고, 한의사 남편을 둔 영란은 귀가 솔깃해지는 표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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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는 은행 부사장으로 있는 남편과 14년전 결혼, 운명적으로 만났다고 했다. 공항에서 남편이 연제를 보고 첫 눈에 반했지만, 말을 걸지 못하고 있다가 비행기 안에서 극적으로 다시 만났다고 햇다. 비행기 안에서 손편지를 써서 줬다는 말에 영란이 내용을 물어봤고, "외모는 너무 아름다우셔서 반했는데 내면도 아름다운지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단느 내용의 편지였다"고 해서 영란의 부러움을 샀다.

다섯살 난 아들 이든고든이 아침을 함께 먹으면서 TV로 만화영화를 보는 장면이 이어졌다. "애들은 어디가나 똑같구나"라는 말로 박명수가 공감했다. 이어 아침을 먹은 뒤 연제는 아들의 이를 닦았고, 케빈은 설거지를 이어갔다. "요리는 제가 하기 때문에 설거지의 80%는 케빈이 하고 있다"는 그녀의 설명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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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국에서 연제의 엄마 선우용여가 LA에 왔다. 공항에 이튼과 함께 픽업을 나간 용여는 "좌우간 우리 딸을 보니까 너무 행복하다"라고 했지만, 영어만 늘어놓는 이튼을 보고 "나 이거 미치겠네 알아들을 수가 없어"라고 했다. 이날의 저녁은 양고기였다. "양고기 냄새를 집에서도 잡을 수 있냐"는 박명수의 말에 연제는 "제가 한의사다보니까 당귀를 조금 넣는다. 그럼 냄새가 안난다"고 했고, 휘재가 "LA에서 당귀를 구할 수 있냐"고 신기해 했다.

연제는 "여기서도 충분히 구할 수 있다. 제가 한약 처방도 함께 하는데 한국에서 직접 탕약을 다려서 드시는 분들도 있다."고 전문 시직을 뽐냈다. 이어지는 스테이크 만찬에 선우용여는 "정말 맛있네"라면서 만족해 했다./anndana@osen.co.kr

[사진]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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