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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뉴 “손흥민과 사랑에 빠졌어”…손흥민 “감독, 웃게 해 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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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조세 모리뉴 토트넘 감독(왼쪽)과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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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조세 모리뉴(56·포르투갈) 감독과 손흥민(27·토트넘)이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주고받았다.

모리뉴 감독은 3일(한국시간)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와 영국 메트로를 통해 손흥민의 아시아축구연맹(AFC)어워즈 올해의 국제 선수상 수상을 축하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2017년에 이어 지난 2일 AFC 어워즈에서 3번째 수상을 기록했다.

모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수상 소식을 전하며 "손흥민은 환상적이고, 놀랍고 충분히 가치가 있다. 수상을 축하한다"며 "나는 손흥민과 사랑에 빠졌다. 모든 사람이 손흥민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손흥민도 영국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를 통해 화답했다. 손흥민은 "모리뉴는 매우 친절하다. 웃으며 선수들과 농담을 주고받는다. 그런 점이 좋다"고 말했다. 특히 모리뉴 감독이 부임한 뒤 "팀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변했다"며 모리뉴 감독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 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프로로써 최근 3경기를 이기는 긍정적 결과를 낳았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모리뉴 감독 부임 후 3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5일에는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맨유는 모리뉴 감독의 전 직장이다. 지난해 12월 경질된 지 약 1년 만에 적으로 만난 셈이다. 모리뉴 감독은 "올드 트래포드로 가는 것은 내가 행복했던 곳으로 가는 것"이라며 "맨유 팬들과 훌륭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여유를 보였다. 손흥민은 맨유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번 경기가 끝나고 모리뉴 감독이 팬들을 보고 웃을 수 있게 하고 싶다. 최고의 결과를 만들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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