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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경 "감사위원, 회사 아닌 회계사의 친구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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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감사위 회계부정 조사 감독 지침 연내 발표"

뉴스1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한국공인회계사회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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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 회장은 3일 "감사위원들은 회사의 친구가 되면 안 되고, 회계사의 친구가 돼야 한다며 "언뜻 생각하면 회사가 내 친구 갖지만 회계사가 친구다. 그 점만 유념하면 감사위원 역할의 90%는 제대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감사위원회포럼 설립 1주년 기념 세미나'에 참석해 "기업 내부관리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감시하는 것도 감사위원이 할 일이다. 감사위원회 기능을 강화하는 게 어떻게 보면 더 중요한 회계 개혁일 수 있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그는 또 회계사들을 향해 "갑질이라는 용어 자체가 회계사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어떻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이 갑이 될 수 있나.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회계사가) 본인 위치를 망각하면 퇴출시킨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계 개혁은 비정상의 정상화이다. 회계사를 위한 개혁이 아니다. 회계사에게 엄중한 책임을 지우는 것"이라며 회계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감사위원회가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면 우리의 기업회계 투명성은 더욱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감사위원회의 회계부정 조사 지원을 위해서 조사 프로세스도 성실히 안내하고, 감독지침도 준비 중에 있고, 연내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국내 4대 회계법인( 삼일·삼정·안진·한영)은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한 감사(위원회)의 전문성 강화 지원을 위해 지난해 말 사단법인 감사위원회포럼을 발족한 바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최종학 서울대 교수가 '감사(위원)가 알아야 할 재무제표에 숨겨진 비밀 : 현금흐름표', 김선문 금융위 기업회계팀장과 한종수 이화여대 교수, 오기원 삼일회계법인 파트너가 '회계개혁과 감사(위원)에 대한 기대'를 주제로 발표를 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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