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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美 매체 전망, "공격 맹활약 손흥민-알리, 맨유전은 수비적인 책임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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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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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손흥민(27,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의 키 플레이어로 떠올랐다.

토트넘은 오는 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4시 30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서 맨유와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손흥민은 조세 무리뉴 신임 사령탑 부임 이후 3경기 모두 선발 출격해 3연승에 일조했다. 웨스트햄전서 무리뉴 감독에게 첫 골을 안겼고, 올림피아코스(1도움)전과 본머스전(2도움)엔 도움을 적립했다.

미국 언론 포브스는 2일 맨유와 토트넘의 프리뷰를 게재하며 ‘올드 트래퍼드로 복귀하는 무리뉴 감독에게서 봐야 할 5가지’라는 제하의 기사를 실었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지휘봉을 잡고 3연승을 거뒀지만 과제도 안았다. 3경기 동안 무려 6골이나 내주며 수비 불안을 드러냈다. 그간 단단한 수비를 중요시했던 무리뉴다운 축구는 아니었다.

매체도 이 점을 주목했다. 포브스는 “무리뉴 감독이 온 뒤 토트넘은 3경기서 10득점 6실점했다. 무리뉴 감독이 수비에 집착하지 않는 한 가지 이유는 토트넘의 불안한 수비라인과 함께 득점 능력이 있기 때문”이라며 “맨유전은 지금까지 경기 중 가장 어려운 경기라 조금 더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게 합리적일 것 같다. 무리뉴 감독 밑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공격형 듀오 델리 알리와 손흥민이 수비적인 책임을 더 많이 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무리뉴 감독은 과거 맨유 사령탑 시절에도 특유의 질식 수비로 재미를 봤었다. 레알 마드리드, 인터 밀란 등을 이끌 때에도 탄탄한 수비는 무리뉴 축구의 트레이드마크였다.

손흥민이 공수 양면에서 무리뉴 감독의 기대에 보답할 지 관심이 모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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