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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은 간 문제?’…당뇨 발생 위험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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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소 술을 잘 마시지 않더라도 복부 비만이 있다면, 지방간이 생길 수 있다는데요.

지방간이 생기면 주로 간에만 신경을 쓰는데, 당뇨 발생 위험도 크게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당뇨를 앓고 있는 이 50대 남성은 건강검진을 받을 때마다 지방간이 나옵니다.

직장생활과 결혼을 한 뒤부터 부쩍 살이 찌더니 지방간이 생겼습니다.

[지방간·당뇨환자 : "결혼하고 나서 살이 많이 찌면서 그때부터 검진을 받고 하면 지방간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서울아산병원의 조사 결과, 지방간이 있는 사람은 당뇨 발생 위험이 1.8배, 허리둘레가 급격히 늘어난 사람도 2배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복부비만이 주 원인입니다.

내장 사이에 쌓인 지방이 혈액에 녹아 간에 쌓이는 겁니다.

내장 사이에 쌓인 지방은 인슐린의 기능을 떨어뜨려 혈당을 올립니다.

지방간의 원인인 복부비만이 당뇨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입니다.

지방이 쌓여 간 기능이 떨어지는 것도 한 원인입니다.

[이우제/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 "인슐린은 간에서 너무 과도한 양의 당분이 나오지 않게 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 지방간이 있으면 인슐린 작동이 잘 안 되는 거죠. 그래서 간이 필요 이상의 당분을 만들어 내게 되고 혈당이 많이 올라갑니다."]

뱃살을 빼면 지방간이 사라지면서 당뇨 발생 위험도 줄어듭니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규칙적인 유산소운동을 해야 효과적으로 살을 뺄 수 있습니다.

체중의 5%를 두 달에 걸쳐 서서히 감량하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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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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