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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 의붓아들 숨진 뒤 전화 걸어 "우리 아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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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고유정이 의붓아들이 숨진 이후 친정 어머니와 통화하면서 '우리 아이가 아니니 말하지 말라'고 발언한 사실이 어제(2일) 재판에서 공개됐습니다.

JIBS 하창훈 기자입니다.

<기자>

전 남편 살해 사건과 병합 뒤 처음 열린 의붓아들 살해 사건 재판에서 고유정은 검찰의 공소사실이 우연적 요소를 꿰맞춘 상상력의 결정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고유정이 치밀한 계획 아래 범행했다며 새로운 증거를 제시했습니다.

검찰은 고유정이 의붓아들의 사망 뒤 자신의 어머니와 통화하면서 '우리 아이가 아니니 말하지말라'고 말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이런 내용이 알려지자 법정은 술렁였고, 현 남편은 이런 사실을 처음 들었다며 울먹이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또 고유정이 현 남편에게 먹인 것으로 추정되는 수면제가 잠을 빨리 자게 하는 게 아니라 잠을 깊이 자도록 하는 성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증인으로 나선 국과수 감정관과 현 남편에 대한 신문도 이를 입증하는데 집중됐습니다.

[현 남편 : 여러 정황들로 봤을 때 아니면 직접적인 증거가 또 나오겠지만, 이제까지 부인을 앞으로도 하겠지만 그것은 결코 무의미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다음 재판은 오는 16일 열립니다.

재판부는 상황에 따라 다음 달 재판을 매주 열 수도 있다고 밝혀 내년 초 법관 인사 전 이번 사건의 1심 판결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JIBS 하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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