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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재고 털자" 車업계 연말 폭탄세일…최대 15%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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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말 개별소비세 인하(5%→3.5%) 종료

SM7 최대 500만원 할인..무이자 6년 할부도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연말을 앞두고 최대 15% 가격 할인을 포함한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차량 가격을 최대 500만원을 할인해주거나 6년 무이자 할부 혜택을 주는 등 파격적인 조건도 눈에 띈다.

개소세 인하(5%→3.5%) 혜택이 이달 말을 끝으로 종료되고 자동차업계가 재고 소진을 위해 프로모션을 강화해 이달이 차량을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적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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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2월 프로모션(자료=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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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005380)는 ‘코리아 세일 페스트 프로모션’을 한다고 2일 밝혔다. 대표 플래그십(최상위) 모델인 그랜저(더 뉴 그랜저 제외)는 ‘10% 할인+금리 1.25%’ 또는 ‘현대카드 결제시 혜택’ 등을 제공한다. 쏘나타는 ‘3∼7% 할인+ 2.5% 금리’ 또는 ‘현대카드 결제시 혜택’, 액센트는 ‘최대 7∼10% 할인’, 벨로스터(N 제외)의 ‘10% 할인+금리 1%’ 등도 있다. G80, 그랜저(더 뉴 그랜저 제외. 하이브리드 포함), 쏘나타(하이브리드 제외) 등은 오는 24일 전에 출고하면 최대 30만원을 할인해준다.

기아자동차(000270)는 ‘2019 그랜드 피날레 이벤트’로 20일 전에 출고하면 K5 가솔린 160만원, 쏘렌토 110만원 등을 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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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더 뉴 말리부(사진=한국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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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아듀 2019! 쉐비 윈터 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차량 가격의 최대 15%를 할인한다. 중형 세단 말리부 디젤을 구매할 때 460만원(1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말리부 구매자는 최대 7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스파크와 트랙스 10%, 카마로 9%, 이쿼녹스 7% 등 다른 차종도 가격 할인을 한다. 오는 20일까지 스파크를 사면 추가 10만원, 트랙스는 추가 20만원의 조기 출고 지원도 제공된다.

쌍용자동차(003620)는 ‘크리스마스 세일 페스타’를 통해 모델에 따라 차 값을 최대 10% 할인한다. 일시불 구매 고객에게는 개별소비세(3.5%)만큼의 금액을 지원한다. 노후 경유차를 교체하면 90만원을 지급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티볼리를 타던 고객이 코란도를 사면 10만원을 할인해주고 사업자가 렉스턴 스포츠&칸을 사면 자동차세 10년 치인 28만5000원을 할인해준다. 무쏘·액티언·코란도 스포츠 또는 밴 보유 고객도 20만원 할인 혜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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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SM7(사진=르노삼성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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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굿바이(Good buy) 2019’ 행사를 통해 최대 500만원을 할인한다. 준대형 세단 SM7 가솔린 구매 고객은 현금 구매 시 300만원, 유류비 200만원을 추가 지원 받을 수 있다. 할부 구매 시에는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LPG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유류비 100만원을 지원한다.

더 뉴 QM6는 가솔린 모델 구매시 최대 200만원의 구입비 지원 또는 현금 50만원 지원 중에 선택할 수 있다. LPG와 디젤 모델 구매 시에는 15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 또는 현금 50만원 지원 중 선택할 수 있다.

SM6과 더 뉴 QM6 재구매 소비자에게는 200만원을, 5년 이상 노후차 교체 소비자에게는 30만원을 할인해 준다. 공무원 및 교직원에게는 20만원을 깎아준다. 이 모든 혜택을 더하면 2020년형 SM6 GDe와 LPe 장애인용 구매 고객은 최대 500만원, 더 뉴 QM6는 최대 45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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