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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악성코드…개인정보 74억건 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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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악성코드…개인정보 74억건 털렸다

[앵커]

유용한 컴퓨터 프로그램인 것처럼 꾸민 악성 프로그램을 온라인상에 유포해 개인정보 74억 건을 불법 수집한 해커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성인인 국민 상당수의 정보가 노출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피의자 PC에서 국내 한 포털사의 메일주소를 검색했습니다.

잠시 뒤 4만 건 가까운 문서가 나타납니다.

문서 하나를 열어보니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함께 적힌 개인 메일주소들이 줄지어 나옵니다.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20대 해커 A 씨 등 3명이 지난 4년 동안 불법으로 모은 개인정보 74억 건입니다.

A 씨 등은 유용한 정보 파일이나 컴퓨터 프로그램처럼 꾸민 악성코드를 온라인상에 유포했습니다.

이를 내려받아 '좀비 PC'가 된 컴퓨터는 1만2,000여대.

검찰에 따르면 좀비 PC 중에는 중국에 있는 피싱 조직의 컴퓨터까지 있었습니다.

해당 PC에서 개인정보 50억 건을 빼냈습니다.

이들은 원격조종이 가능한 좀비 PC와 불법 수집한 개인정보들로 타인의 계정을 해킹해 게임머니와 아이템 등을 가로채 팔았습니다.

이렇게 거둔 수익은 1억4,000여만원.

<김봉현 / 서울동부지검 사이버수사부장> "게임상에서 게임머니가 많거나 고급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아이디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면 자기가 가지고 있는 아이디를 검색해봐요…(비밀번호가) 맞으면 바로 탈취를 하고…"

검찰은 인터넷 계정의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바꾸고, 자주 쓰는 비밀번호 문자열은 사용 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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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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