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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손흥민, 무리뉴의 맨유 복수 도울 것”…英 매체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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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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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무리뉴 감독이 곧 올드 트래포드에 돌아온다. 이번에는 해설 위원이 아니라 감독이다. 현지에서는 손흥민이 무리뉴 감독과 토트넘에 승리를 안겨줄 거라며 기대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11월 A매치 휴식기에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토트넘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한 뒤에 무리뉴 감독을 선임했고,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이겼다.

5일(한국시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을 준비한다. 맨유는 무리뉴 감독과 인연이 있다. 무리뉴 감독은 2016년 맨유 감독에 부임했지만, 2018년 12월에 경질됐다. 불화설과 부진한 성적이 원인이었다.

맨유에서 경질된 만큼, 꼭 이기고 싶을 것이다. 2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 스타’도 “토트넘 고격수 손흥민이 무리뉴 감독이 맨유에 복수 할 수 있도록 도우려고 다짐했다”며 대서 특필했다.

손흥민 말에서 알 수 있었다. 맨유전을 앞둔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은 2년 동안 맨유에 있었다. 경기가 끝난 뒤에 팬들을 보면서 웃고 싶다. 무리뉴 감독과 우리를 위해 최고의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다짐했다.

분위기는 좋았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은 선수들과 농담을 잘 한다. 친절하다. 긍정적인 분위기에 결과도 좋다. 정말 좋은 감독이다. 무리뉴 감독과 함께해 행복하다”라며 새로운 토트넘을 언급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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