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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악성코드로 개인정보 70억 건 빼돌린 해커 일당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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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코드를 이용해 70억 건이 넘는 개인정보를 빼돌려 판매한 해커들이 구속기소됐습니다.

서울동부지검은 개인정보를 불법수집한 혐의로 23살 최 모 씨 등 3명을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최 씨 등은 지난 2016년부터 3년여간 블로그 등에 악성 코드를 유포해 개인정보 74억여 건을 빼돌린 뒤, 직접 판매하거나 해킹한 게임 아이디로 아이템을 거래해 2억여 원을 벌어들인 혐의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