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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SPO Talk] '완승' 김기동 포항 감독, "더 많은 골 넣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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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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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울산, 한준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울산 현대와 2019시즌 K리그1 최종전이자 마지막 동해안 더비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울산의 우승을 저지했고, 최종 순위 4위로 시즌을 마쳤다.

포항은 1일 오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완델손, 일류첸코, 허용준, 팔로세비치의 골로 4-1로 울산을 꺾었다. 승점 56점으로 3위 FC서울과 승점 타이를 이뤘다. 다득점에서 4골만 더 넣었다면 3위로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도 얻을 수 있었다.

이날 포항은 16개의 슈팅을 뿌렸고 유효 슈팅도 13회에 달했다. 3위 등극이 가능할 정도의 기회를 만들었다. 김기동 감독은 경기 후 회견에서 "시간 가면 갈수록 쫓기는 쪽은 울산이라고 생각했다. 우리가 역전 했을때 울산이 라인 올릴거라고 생각했고 카운터를 준비했다. 그게 정확하게 맞아떨어졌는데 결정력에서 아쉬웠다.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는 데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기동 감독은 "울산과 경기에서 승리를 해서 좋은 결과 가져온 것을 좋게 생각하고 비오는 데 먼 곳까지 오신 팬들에게 승리 안겨서 좋다. 무엇보다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즐기면서 공차고 웃음을 잃지 않고 경기 한 것 자체가 내년을 바라보는 감독으로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2020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울산,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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