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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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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극적 어시스트' 랭스, 보르도와 1-1 무승부...황의조 부상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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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랭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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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황의조가 무릎 통증으로 결장하며 코리안 더비가 무산됐지만 석현준이 극적인 골을 이끌어내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스타드 드 랭스는 1일(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랭스의 오퀴스트 드로네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프랑스 리그1 15라운드 지롱댕 보르도와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보르도의 황의조는 왼쪽 무릎의 경미한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고, 랭스의 석현준은 후반 36분 교체 투입되어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홈팀 랭스는 4-3-3으로 경기에 나섰다. 도니스, 디아, 음부쿠가 스리톱, 둠비아, 로마오, 사발레랑이 중원에 포진했다. 포켓, 디사시, 압델하미드, 카마라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는 라이코비치.

원정팀 보르도는 3-4-3으로 맞섰다. 아딜, 마자, 드프레빌이 전방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오타비오와 추아메니가 중원을 지켰고 베니토, 칼루가 윙백으로 출전했다. 카스트로, 코시엘니, 멕세르가 수비를 책임졌고, 코스틸이 골문을 지켰다.

전반 초반 분위기는 랭스가 주도했다. 전반 7분 둠비아의 슈팅을 시작으로 공격을 공세를 가했다. 전반 13분 수비 실수를 틈타 기회를 잡았다. 디아가 오타비오의 패스 미스를 끊어 슈팅을 때렸으나 코스틸 골키퍼에 막혔다.

랭스는 전반 24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디아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이어 26분 사발레랑이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위기를 넘긴 보르도는 한 번의 공격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27분 추아메니가 오른쪽 측면서 연결한 패스를 마자가 감각적인 백힐 슈팅으로 골을 터뜨렸다.

랭스는 세트피스로 보르도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무산됐다. 전반 37분 로마오가 프리킥을 머리로 받아 넣었지만 VAR에 의해 골이 취소됐다. 전반은 보르도의 1-0 리드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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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르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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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 경기는 더 팽팽해졌다. 랭스가 공격을 주도하는 흐름에서 보르도가 역습을 노렸다. 후반 18분 도니스가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며 왼발 슈팅을 때렸다.

후반 23분 랭스의 코너킥 상황에서 카마라가 위협적인 슈팅을 때렸다. 수비가 머리로 걷어낸 공을 논스톱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살짝 빗나갔다.

공세를 이거가던 랭스는 주장 로마오가 퇴장을 당했다. 전반 27분 상대에 깊은 태클을 하며 경고 누적 퇴장 당했다. 1명이 퇴장당한 상황에서도 랭스는 공격을 계속했다.

보르도는 후반 35분 수비수 요바노비치를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랭스에 이에 맞서 후반 36분 석현준을 투입하며 응수했다.

석현준은 후반 추가시간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왼쪽 측면서 올린 크로스를 디아가 감각적으로 밀어넣었다. 보르도는 마지막 순간을 버티지 못했다. 경기는 1-1 동점으로 종료됐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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