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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손흥민 도움-알리 골' 토트넘, 본머스에 1-0 리드 (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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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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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손흥민이 시즌 7호 도움을 추가하며 토트넘이 전반전을 리드하는 데에 기여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오전 0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본머스와 경기에서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손흥민은 전반 21분 알더웨이럴트의 패스를 감각적인 터치로 받아 알리의 선제골을 도왔다.

손흥민은 시즌 7호 도움을 추가해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에버턴전 도움을 시작으로 최근 6경기서 4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3경기 연속으로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4-2-3-1을 가동했다. 케인이 원톱, 손흥민, 알리, 시소코가 2선에 위치했다. 은돔벨레와 다이어가 중원을 책임졌고, 베르통언, 산체스, 알더웨이럴트, 오리에가 포백으로 나섰다. 골키퍼는 가자니가.

본머스는 4-4-2로 맞섰다. 윌슨, 솔랑케가 투톱으로 나섰고, 다뉴마, 루이스 쿡, 레르마, 프레이저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리코, 토마스 쿡, 아케, 스테이시가 포백을 구성했고, 골문은 램스데일이 지켰다.

전반 초반 본머스가 위협적인 슈팅으로 토트넘을 위협했다. 전반 4분 다뉴마가 때린 강력한 슈팅을 가자니가가 가까스로 쳐냈다. 이어 본머스는 전반 9분 윌슨의 헤더 슈팅, 10분 프레지저의 왼발 슈팅으로 토트넘을 위협했다.

수세에 몰린 토트넘은 역습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19분 알리-케인으로 이어지는 역습은 손흥민에게 기회를 만들어줬다. 손흥민은 케인의 패스를 받아 박스 왼쪽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으나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전반 21분 손흥민이 알리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알더웨이럴트의 롱패스를 문전에서 감각적인 터치로 알리에 패스했다. 알리가 가볍게 밀어넣으며 토트넘은 1-0으로 앞서갔다.

기세가 오른 토트넘을 추가골을 기록했으나 핸드볼 파울로 골이 취소됐다. 시소코가 때린 중거리 슈팅이 굴절되어 산체스 앞에 흘렀다. 산체스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팔에 맞아 VAR을 통해 골이 취소됐다.

후반 32분 본머스는 스테이지의 개인 능력으로 슈팅을 기록했다. 오른쪽 측면서 공격에 가담해 예리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위협했으나 살짝 빗나갔다.

후반 39분 손흥민은 예리한 침투로 기회를 만들었다. 왼쪽 측면서 중앙으로 패스를 내준 후 박스 안으로 쇄도했다. 케인의 로빙 패스를 받은 후 각이 없는 상황에서 슈팅을 때렸으나 옆그물에 맞았다.

전반은 더 이상 득점 없이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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