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본머스전 선발 출격…시즌 10호골 정조준[현장라인업]

손흥민이 23일 웨스트햄전에서 첫 골을 넣은 뒤 그라운드에서 펄쩍 뛰며 포효하고 있다. 출처 |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런던=스포츠서울 이동현통신원·김현기기자]손흥민이 주제 무리뉴 감독 부임 뒤 3연속 선발 출격한다.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은 1일 0시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본머스와 홈 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앞서 손흥민은 무리뉴 신임 감독 데뷔전이었던 지난 23일 웨스트햄과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 2번째 경기였던 지난 27일 올림피아코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홈 경기에 연달아 왼쪽 날개 선발로 나서 모두 풀타임 소화했다. 웨스트햄전에서 1골 1도움, 올림피아코스전에서 결승골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무리뉴 체제에서도 변함 없는 입지를 다지고 있다.

토트넘은 본머스와 홈 경기를 치른 뒤 5일 오전 4시30분 무리뉴 감독 전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원정 경기를 벌인다. 예년 같으면 맨유전에 초점을 두고 로테이션을 할 수도 있지만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이번에도 선발 멤버로 집어넣었다. 손흥민은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4골, 챔피언스리그 5골 등 총 9골을 기록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골키퍼 파울로 가사니가를 비롯해 세르쥬 오리어와 토비 알더베이럴트, 다빈슨 산체스, 얀 페르통언(이상 수비수), 에릭 다이어, 탕기 은돔벨레, 무사 시소코(이상 미드필더), 손흥민, 델레 알리, 해리 케인(공격수)을 전반 킥오프 순간부터 뛰게 한다.

토트넘은 승점 17로 10위를 달리고 있다. 본머스는 승점 16으로 바로 한 칸 아래인 1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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