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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홍콩 시위 잦아들어…경찰 "이공대사태 해결, 데드라인 없어"(종합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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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에 폭발물·화염병 많아"…이공대 잔류자 수십명 불과

'복면금지법 위헌' 결정마저 홍콩 정부 이의 제기에 시행 보류



(홍콩·선양=연합뉴스) 안승섭 차병섭 특파원 = 강경파 신임 경찰 총수의 취임 후 시위 진압이 초강경 기조로 바뀌면서 홍콩 시위 규모가 크게 줄고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 또한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경찰 포위 엿새째를 맞은 시위대 '최후의 보루' 홍콩 이공대에서도 이탈자가 계속 늘어나 남아 있는 사람은 수십명 수준에 불과하다. 홍콩 고등법원이 '복면금지법 위헌' 결정을 내렸지만, 홍콩 정부의 이의 제기에 그 시행이 미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