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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가졌다고?".. 소문에 친구 살해한 美 13세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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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소문은 거짓으로 밝혀져.. 징역 7년 선고 전망

파이낸셜뉴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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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의 10대 소년이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착각해 친구를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21일(현지시간) 뉴질랜드헤럴드 등은 미국 오하이오주 캔턴의 아이시아 린치(13)가 친구 실비아 맥기(14)를 살해한 사실을 시인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3월, 린치는 맥기의 머리에 권총을 발사해 숨지게 했다.

린치는 맥기가 임신했다는 소문을 들었고, 그가 자신의 아이를 가졌다고 생각했다.

부검 결과 맥기는 임신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담당 검사는 "두 사람이 연인 사이는 아니었다"면서 "거짓 소문이 모든 것의 시작이었다. 다른 이유는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청소년 범죄자인 린치에게는 징역 7년형이 선고될 것으로 보인다.

맥기의 가족들은 "형량이 너무 짧다. 그는 성인 신분으로 재판받아야 한다"고 분개했다.

미국에서는 살인, 무장 강도, 성폭행 등의 중죄를 저질렀을 경우 청소년이 성인 신분으로 재판받을 수 있다.

한편, 살해 현장에 있었던 두 사람의 친구 마이클 보이킨스는 증거 훼손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을 전망이다.

린치와 맥기, 보이킨스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친구였으며 중학교 진학 후에도 종종 어울려왔다.

린치에 대한 최종 선고는 오는 1월 내려질 예정이다.

#임신 #루머 #소문 #살해 #청소년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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