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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몸값 11억 돌파한 ‘가재울뉴타운’...‘DMC 금호 리첸시아’ 시세차익만 3억원 예상돼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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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앞둔 ‘DMC 금호 리첸시아’ 시세 차익만 3억원 예상돼…역대급 경쟁률 예고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에서 제외되면서 집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이달 전용 84㎡ 실거래 가격이 처음으로 11억원을 돌파했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4구역에 자리한 ‘DMC파크뷰자이1단지’ 전용84.97㎡가 지난 11일 11억 4,000만원(29층)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실거래가 대비 약 2억원 올랐고, 분양가 보다 5억 8,000여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헤럴드경제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부동산 중개인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 지역이 발표된 후 입주권 가격이 1억원정도 오른 것 같다”며 “이달 분양하는 아파트의 분양가가 시세에 비해 3억원가량 낮게 책정돼 지역 부동산 시장이 더욱 과열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가재울뉴타운은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과 북가좌동 일대에 총2만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서울 대표 뉴타운 중의 하나다. 2003년 지정된 이후, 해당 지역에는 신축 단지들이 줄지어 입주하며 서북권의 대표 주거지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가재울뉴타운은 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다. 상암, 신촌 등 더블 생활권으로 생활인프라가 풍부하고, 서울 주요 업무지구인 상암, 마포, 광화문, 여의도로 이동이 편리해 젊은 직장인 수요가 많다.

가재울 뉴타운에서 올해 마지막 분양물량이 공급된다. 시세차익만 3억원 가량이 예상돼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호산업은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9구역을 재개발하는 ‘DMC 금호 리첸시아’ 분양에 나선다. 오늘(22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가재울뉴타운 내 최초의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로 지하 4층, 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전용면적 16~84㎡, 총 450가구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26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분양가는 인근 시세대비 저렴한 3.3㎡당 평균 2,100만원대로 저렴하게 책정됐다. 전용59㎡타입은 5억원대, 전용74타입은 6억원대, 전용84㎡타입은 7억원대 초반으로 공급된다. 계약금은 10%, 중도금 60% 중 40%는 이자후불제로 진행된다.

이달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접수에 돌입할 계획으로, 28일 1순위 해당지역, 29일 1순위 기타지역, 12월 2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12월 6일에 당첨자가 발표되며, 정당 계약은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 단지는 경의중앙선 가좌역을 도보로 2분대에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아파트다. 지하철 6호선과 공항철도가 지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가까운 것도 장점이다. 가좌역 주변에는 상암DMC, 광화문, 시청, 여의도 등 서울 주요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버스 노선이 다양하다. 광화문과 여의도 등 주요 비즈니스 지역으로 쾌속 연결되는 내부순환로와 성산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혁신초인 가재울초교가 ‘DMC 금호 리첸시아’와 인접해 있고, 가재울중, 가재울고, 연가초, 연희중, 명지고 등 10여개에 달하는 초, 중, 고등학교가 반경 1km 안에 자리해 교육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원스톱 교육환경을 만족하는 아파트로, 자녀가 있는 수요자들이 거주하기 좋다. 국내 최고의 명문 대학인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홍익대 등도 가까이 위치해 있다.

주변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것도 장점이다. 인근에 이마트 수색점, 홈플러스 월드컵점, 메가박스 상암, 월드컵경기장, 신촌 현대백화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이 들어서 생활 편의를 해결하기 좋다. 생태하천인 홍제천과 수변공원, 가재어린이공원, 월드컵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도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에서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이 제외됐고, 분양가 역시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하게 책정돼 분양 문의가 급증했다” 며 “가재울뉴타운 일대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고급 주상복합 단지로 가좌역 초역세권을 자랑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고 말했다.
헤럴드경제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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