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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기업하기 가장 좋은 나라는 美…한국은 3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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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 1·2위 순위 바뀌어…뉴질랜드 2위로

뉴스1

마스터카드 '2019 여성 기업가 지수' 보고서 갈무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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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세계에서 여성이 기업을 운영하기 가장 좋은 나라는 미국이라는 조사 보고서가 발표됐다. 한국은 전체 58개 조사 대상국(전 세계 여성 노동력의 80% 차지) 중 36위를 기록했다.

21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마스터카드는 전날 발간한 '2019 여성 기업가 지수' 보고서에서 미국이 세계에서 여성이 기업가가 되기 가장 좋은 나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국은 작년 1위 국가였던 뉴질랜드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며 1·2위 순위가 역전됐다.

보고서는 국제노동기구(ILO), 유네스코, 글로벌 기업가정신 모니터(GEM) 등 기관의 자료를 분석해 Δ여성 노동력 참여와 같은 여성의 진출 결과 Δ자금 확보를 포함한 지적 및 금융 자산 접근성 Δ여성 기업가에 대한 문화적 인식 등 기업가적인 요소 3가지 부문에서 점수를 매겼다.

미국은 총 점수로 100점 만점에 70.3점을 받았고, 뉴질랜드가 70.2점으로 그 뒤를 바짝 쫓았다. 이어 캐나다(69점), 이스라엘(68.4점), 아일랜드(67.7점), 대만(66.2점), 스위스(65.8점), 싱가포르·영국(65.6점), 폴란드·필리핀(65.1점) 순이다. 한국은 59점으로 36위를 기록했다.

반대로 이란(42.3점), 사우디아라비아(42점), 알제리(39점), 방글라데시(35.9점), 이집트(35.7점)는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마스터카드는 3년째 여성 기업가 지수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줄리엔느 로 마스터카드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 파트너십 부사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분명히 드러난 것은 다른 방식으로 나타나긴 해도 전 세계적으로 성 불평등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건 선진국 또는 개발도상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심지어 가장 좋은 기업가적 환경을 지닌 시장에서도 여성의 기업 소유는 완전한 잠재력에 다다르지 못했다"며 "이러한 사회적 소외는 여성의 사회적, 직업적, 경제적, 정치적 권한을 막아 사회 전체에 피해를 준다"고 말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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