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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올해의 선수상' 고진영 "오늘은 아름다운 밤"…이정은 '신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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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진영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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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지난 10월 롤렉스 올해의 선수상 수상을 확정지은 고진영(갤릭시아SM)이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아니카 메이저상 수상의 영광도 안았다.

고진영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리츠칼튼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2019 롤렉스 LPGA 어워즈에서 올해의 선수상과 아니카 메이저상 트로피를 수상했다.

고진영은 올 시즌 ANA 인스퍼레이션과 에비앙 챔피언십 등 2개의 메이저대회 우승을 포함, 시즌 4승을 올렸다. 눈부신 활약으로 고진영은 2013년 박인비, 2017년 박성현, 유소연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네 번째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홈페이지에 따르면 고진영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 한 후 "오늘은 아름다운 밤이다. 부모님과 하늘에 계신 할아버지, 캐디 데이비드 브루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말했다. 아니카 메이저 수상에 대해서는 "이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신인상 수상이 확정됐던 이정은도 이날 신인상 트로피를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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