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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부산 온종합병원 유방암 다학제 협진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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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과정에 의사·환자 본인·가족·영양사 등 참여

연합뉴스

다학제 진료 모임 모습
[부산 온종합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 온종합병원은 유방암 다학제 통합 협진체제를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다학제 치료란 치료과정에 환자 본인과 가족들이 진료에 관여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의사 진료계획 모임에 환자가 직접 참여해 의료진 의견을 청취하는 것은 물론 치료계획 수립과정에 환자 자신의 의견을 개진해 반영할 수 있다.

온종합병원 다학제 암 통합 치료팀에는 사회복지사, 언어 및 심리치료사, 영양사도 참여해 치료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온종합병원은 이달 11일 유방암센터를 개설했다.

이와 함께 다학제 통합치료를 위해 전문의들을 패널로 선정했다.

패널에는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종양학과 부장 출신인 류성열 암통합치료센터장, 해운대백병원 암센터장을 역임한 주영돈 부원장, 김성근 혈액종양내과 과장이 참여한다.

김 과장은 "다학제 통합진료는 환자를 중심에 두고 해당 질환과 관련 있는 임상 전문 의사들이 한 곳에 모여 진단과 치료 방법을 논의하는 치료기법"이라며 "효율적인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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