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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올해 고랭지감자 생산량 13만9676t… 14년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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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연도별 고랭지감자 재배면적 및 생산량 추이 / 자료=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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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지훈 기자(세종) = 올해 고랭지감자 생산량이 작년보다 50% 이상 증가하며 14년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고추·참깨도 각각 9.7%, 2.0% 증가했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고추, 참깨, 고랭지감자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고랭지감자 생산량은 13만9676t으로 지난해보다 52.1% 늘어났다. 이는 2005년 15만4229t 이후 14년 만에 최대 생산량이다.

이처럼 생산량 급증은 원인은 재배면적 증가와 기상 여건 호조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재배 면적이 1년 전보다 11.0% 증가한 3844㏊를 기록했고, 10a당 생산량도 3634㎏으로 37.0% 늘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작년 가격 강세 영향으로 재배면적이 늘어났으며, 가뭄과 폭염 등으로 작황이 부진했던 작년과 다르게 기상 여건이 좋아 생산량이 늘었다”고 말했다.

올해 고추 생산량은 재배면적이 늘어난 영향으로 전년대비 9.7% 증가한 7만8437t을 기록했다. 참깨 생산량은 1만2986t으로 1년 전보다 2.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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