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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제주 대성호 화재사고 실종자 수색 더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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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 차귀도 해상에서 발생한 대성호(29t·통영 선적) 화재 나흘째가 됐지만, 승선원 12명 중 11명의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



사고 당일인 지난 19일 차귀도 해상에서 선원 김모(60·경남 사천)씨의 시신을 수습한 이후 추가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실종자 발견이 이처럼 더디게 이뤄지는 이유는 뭘까.

일각에서는 실종자들이 바닷속 아주 깊이 가라앉았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해경의 표류예측시스템을 보면 해류가 사고 지점에서 남동쪽으로 표류한 뒤 북서방향으로 다시 흐른다.

큰 타원형을 그리며 사고 인근 지점으로 돌아오는 형태다.